top of page
GettyImages-1399328780.jpg
GettyImages-1138859266.jpg

테니스 역사

경기장 중앙에 네트를 설치하고, 그 양쪽에서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종목. 테니스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, 일반적으로 11세기경 유럽의 성직자와 귀족 사이에서 성행했던 라뽐므(la paum)라는 경기를 시초로 보고 있다. 하지만 로열테니스(royal tennis)라고도 불렸던 그 게임은 오늘날의 테니스와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았다. 그 후 16세기 들어 라뽐므보다는 한결 지금의 테니스에 가까워진 죄드폼(Jeu de paume)이 프랑스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. 그 경기는 처음에 맨손으로 공을 쳐서 넘기다가 점점 라켓을 사용하게 되었다. 국왕들 중에서도 루이 14세 등이 죄드폼을 자주 즐겼지만, 오래 지나지 않아 그 기세가 슬그머니 수그러들었다.

역사적으로 테니스와 유사한 경기가 다시 등장한 것은 1873년이었다. 영국으로 전해졌던 죄드폼을 월터 윙필드가 개량해 실외 잔디밭에서 할 수 있는 스파이리스타이크라는 경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. 스파이리스타이크는 그리스어로 ‘경기’라는 뜻을 담은 용어이다. 그것이 바로 지금의 론테니스(lawn tennis), 즉 잔디코트에서 벌이는 테니스 경기의 원조였다.

그 후 1876년 영국 윔블던(Wimbledon)의 한 클럽에서 새로이 규칙을 만들고 정비해 이듬해 론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는데, 그것이 오늘날의 전통 깊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이다. 당시 윔블던 대회는 전영선수권대회이면서 세계선수권대회였다. 그 대회를 통해 테니스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. 우리나라에 테니스가 처음 소개된 것은 1908년 무렵이었다. 하지만 경기 용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렇다 할 발전을 못 이루다가, 광복 후 미군들의 영향으로 활기를 띠게 되었다.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국산 용구들이 생산되면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했다.

unnamed (1).jpg

테니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올림픽 센터코트

MAJOR PARTNER

Bendigo - updated-1.png

ASSOCIATE PARTNERS

자산 2 .png
자산 7 .png
자산 3 .png
KakaoTalk_Photo_2023-04-23-22-17-00.jpeg

PARTNERS

자산 10 .png
자산 13 .png
자산 10 .png
  • Instagram
  • Facebook
  • 자산 4
자산 3 .png
bottom of page